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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로봇신문] 유치원 속으로 파고드는 교육용 로봇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9.07


유치원 속으로 파고드는 교육용 로봇

코드 필러, 키보 등 다양한 로봇 속속 도입 추세


교육용 로봇이 이제 미국 유치원에서도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매사추세츠주 터프츠 대학(Tufts University)의 학장이자 IEEE 회원인 '카렌 파네타(Karen Panetta)'의 말을 인용해 초기 단계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 SW가 유치원에서 점점 더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네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은 기계의 등장이 증가할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금 디즈니는 전국의 여러 영화관에서 감정 인식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관객의 참여를 추적해왔다"며 "이 소프트웨어는 언젠가는 교실에서 인공지능 로봇에 내재되는 기술이 될 것이며 미래 학습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네타에 따르면 초기 단계의 교육 공간에서 가장 획기적인 기술은 학생들이 기본적인 언어 기술과 기초적인 코딩을 배우고 특별한 필요가 있는 아이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녀는 피셔 프라이스(Fisher Price)가 만든 애니매트로닉스(Animatronic) 애벌레인 '코드-필러(Code-a-pillar)'와 같은 장난감이 그러한 종류라고 지적한다.


 

▲ 피셔 프라이스의 코드 필러


이 애벌레는 아이들에게 장난감 동작을 안내하는 간단한 명령에 익숙해지게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아이들의 개별 스킬 세트에 기초한 수업 계획을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첨단 AI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파네타의 주장이다.

그 사례로 태블릿 앱에서 뉴스 기사의 언어를 자동으로 조정해 아이들이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문맹 퇴치 플랫폼 뉴슬라(Newsela)가 있다.



읽기 능력이 좋은 학생들은 워싱턴포스트나 뉴욕타임즈에서 나타난 원본 기사를 그대로 읽을 수 있지만 다소 약한 학생들은 뉴슬라의 스탭이 만든 간단 버전을 읽게 된다. 뉴슬라는 현재 미국 교실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이 유형의 소프트웨어는 걸어다니거나 말하는 장치에 내장돼 사용될 것이 틀림없다고 보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페퍼 로봇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 동반자 또는 도우미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개발됐다. 페퍼도 음성 톤과 표정을 분석하는 감정 인식 소프트웨어가 내장돼 있다. 미국에서는 루비(Rubi) 프로젝트가 교실에서 로봇으로 동일한 작업을 수행하려고 한다.

전반적으로 미국 교육은 다른 국가, 특히 아시아 국가보다 로봇을 채택하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고 파네타는 지적한다. 싱가포르는 2015년 플레이메이커(Playmaker)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싱가포르 전역의 유치원에 4개의 장난감을 제공해 아이들이 과학, 기술, 교육 및 수학(STEM)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비지 비(Busy Bee)는 아이들이 '상어'나 '책'과 같은 분류 카드를 떼어내고 전자 호박벌을 프로그래밍해 바닥 매트를 가로질러 해당 이미지로 이동하는 내용이다.


▲ 싱가포르의 '키보'


싱가포르 프로그램의 또 다른 장난감은 키보(Kibo)다. 키보는 터프츠 대학에서 파네타의 옆 부서인 아동학습과 인간 개발(Child Study and Human Development)에서 개발한 4륜 구동 장치다. 학생들이 정리한 일련의 코딩된 블록을 스캔하고 블록의 순서에 따라 바닥에 경로를 차트로 표시할 수 있다.

파네타는 그러나 로봇이 교사 또는 인간 상호작용을 모두 대체할 수 있다거나 또는 대체해야 한다고 하는 것에는 여전히 의구심을 갖고 있다. 그녀는 "AI가 당신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한 동일한 피드백이 있어야 하고 인간 스스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 아이들이 연민을 느끼고 누군가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을 이해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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