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박람회
닫기

게시판

보도자료

제목 [EBS] 김상곤호 교육개혁 본격 시동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17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3&aid=0003297643&sid1=001&lfrom=facebook

 

[EBS 저녁뉴스] 

지난주 교육부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전국 교육감들과 대학 총장 등 교육 관계자들과 첫 만남을 한데 이어, 전담팀을 신설해 문재인표 교육 개혁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얘기 나눠 봅니다. 이윤녕 기자 나와 있습니다. 

[스튜디오]

용경빈 아나운서

김상곤 신임 사회부총리의 행보가 바빠졌습니다. 그동안 쌓여있던 교육 개혁 과제들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리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이윤녕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업무를 시작하고, 김상곤 부총리가 취임하기 까지 두 달이 걸렸습니다. 

교육부는, 그 사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습니다. 

새로운 수장이 올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교육 정책들을 손보기가 애매한 상태였던 거죠. 

때문에 김상곤 부총리가 취임한 직후부터, 지금 쌓여있는 교육 현안들을 다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또 새 정부가 공언했던 교육 개혁 정책들이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에 대한 얘기들이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교육부에 새로운 전담팀이 공식 발족을 하면서 새 정부 교육 개혁에 첫 시동이 걸렸는데요.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 공약인 고교학점제, 그리고 교육부의 권한을 시도교육청으로 이양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자치 강화, 이러한 교육 공약들을 실현하기 위한 TF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눈에 띄는 건 아무래도 현장 학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을 고교학점제일텐데요. 이 제도가 도입되면 고등학생도 이제 대학생처럼 원하는 과목을 마음대로 골라서 배울 수 있게 되는 건가요? 

이윤녕 기자

네, 맞습니다. 

고등학교도 대학처럼 전공과 선택과목으로 수업을 다양하게 구성해서,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자기 적성이나 진로에 맞게 듣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한 학교를 다니는, 한 반에 속한 아이들 모두가 각자 서로 다른 자기만의 시간표를 갖게 되겠죠. 

예를 들어, 학교에 '법과 사회', '국제정치', '물리', 프랑스어 중국어 같은 제2외국어 같은 과목들이 쭉 개설이 되면 아이들이 스스로 듣고 싶은 수업을 골라서 수강을 하는 건데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제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아 보입니다. 

대표적으로는 평가 문제인데요. 

아이들이 매우 적게 듣는 과목의 경우에는 지금처럼 상대평가로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는 거죠. 

더구나 요즘처럼 입시에서 내신 점수가 중요한 상황에선 더욱 그렇고요.

또, 학생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이걸 가르칠 수 있는 교사들이 확보가 되어야 하는데, 이 제도가 전면 도입될 경우 이런 부분은 또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문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정권이 바뀌는 사이에 산적해 있던 교육 정책 과제들이 많았는데요. 이제 다음 달이면 굵직한 정책들이 윤곽을 드러내죠?

이윤녕 기자

먼저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수능 개편안인데요. 

이 개편안의 핵심이 바로 수능 절대평가화입니다. 

김 부총리는 수능 개편안과 관련해서, 한국사는 이미 절대평가를 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영어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사실상 절대평가에 대한 시범 운영해 온 셈이라고 말했는데요. 

교육부 내부에서도 관련 연구가 꾸준히 이뤄져 왔던 만큼, 이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달 초까지 안을 만들어서, 공청회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중순, 늦어도 다음달 말에는 고시를 할 방침입니다. 

연장선상에서 또 하나 검토되고 있는 것이 '중학교 중간·기말고사 폐지'인데요. 

김 부총리는 "중간·기말시험 같은 일종의 '고사'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과정'에 대한 평가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그런가 하면, 새 정부 들어서 가장 이슈가 됐던 것 중에 하나가 국가교육회의인데요. 국가교육회의도 다음 달 출범을 앞두고 있죠?

이윤녕 기자

네, 새 정부의 핵심 교육 공약들을 이행할 중심축이 될 곳이 바로 이 국가교육회의일 겁니다. 

이르면 다음 달 초에 출범할 예정인데요.

이 국가교육회의는 역대 정부가 만들었던 여러 가지 교육개혁을 주도했던 기구 가운데 아마도 가장 강력한 권한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외고·자사고 폐지와 국립대 연합체제 개편, 교육부 권한을 교육청으로 이양하는 문제 등을 바로 이 기구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 텐데요. 

일단 25명 내외의 규모로 꾸려지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의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참여하게 될 위원들이 누가 될 것인지를 두고 여러 가지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할 부의장 자리를 놓고 이걸 사회부총리가 맡을지 아니면 다른 교육계 원로가 맡을지 등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구성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이견을 좁히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다음 달 모습을 드러낼 국가교육회의가 어떤 구성으로 발표가 될지 교육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네, 새로운 교육부 수장이 들어선 만큼 쌓여있던 교육 현안과 새로운 교육 정책들을 둘러싸고 당분간 교육계가 아주 뜨거울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전글 [한국경제] '평생 직업훈련 강국' 싱가포르…전 국민에 기술교육비 42만원 2017-07-18
다음글 [조선일보] 수능 시대 끝날까… 교육계에 부는 '시험 개혁' 바람 2017-07-17